[앵커]
김정남 피살 소식에 미국 정부도 사실 확인에 주력하며 북한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희준 특파원!
미국 정부 움직임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은 현재 아침 8시를 조금 넘긴 이른 시각입니다.
때문에 미국 정부의 움직임이나 공식 반응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미 국무부 등은 김정남의 말레이시아 공항 피살 소식의 사실 여부를 다각적으로 확인하며, 배경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우리 정부와 긴밀히 정보를 주고 받으며 북한의 내부 동향 등에 대해서도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트럼프 정부 들어 처음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 도발을 감행했고, 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강력한 대응을 천명해 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회견에서 "북한은 명백히 아주 큰 문제다"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혀 추가 대북 제재 등에 나설 뜻을 밝혔는데요,
김정남의 피살 이후 김정은 노동당 제1위원장이 권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총책인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른바 러시아 커넥션 의혹으로 지난밤 전격 사퇴하면서, 대북 정책에 대응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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