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를 당한 롯데마트 점포가 20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관련 업계와 중국 SNS 웨이보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국 소재 롯데마트 가운데 중국 장쑤 성을 중심으로 추가로 10여 개 점포가 영업정지로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화이안 시내 2개 점포, 쑤첸시 쓰양점, 쉬저우 시 수이닝점 등으로 '소방안전 점검'에서 위법사항을 지적받고 전면 정비에 나선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내걸고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더 많은 점포가 영업정지를 당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중국에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보다는 주변 도시를 중심으로 150여 개의 점포를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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