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가 미국 주 가운데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 내놓은 '反 이민 수정 행정명령'의 효력을 잠정적으로 막아달라며 호놀룰루 연방 지방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더글라스 친 하와이 주 법무장관은 소장에서, "이번 행정명령은 하와이의 무슬림 주민과 관광객,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하와이 지역 노동자의 20%가 외국 출신이고 10만 명이 비시민권자"라고 밝혔습니다.
심리는 오는 15일 열립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제동이 걸렸던 행정명령 내용을 일부 완화해 이슬람권 6개국 출신 국민의 입국을 90일간 제한하는 내용의 수정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무슬림 입국 금지' 조치이긴 마찬가지라는 게 하와이 주 입장입니다.
김종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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