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시설과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 도서관 등 어린이 활동 공간 7곳 중 1곳은 중금속 등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어린이활동공간 만8천2백여 곳을 점검한 결과, 2천4백여 곳의 도료나 마감재에 함유된 납, 수은,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이 환경 안전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실내 공기질 기준을 초과한 곳이 8곳, 금지된 목재용 방부재를 사용한 곳이 7곳, 토양 내 기생충알이 검출되거나 바닥재 기준을 어긴 어린이 시설이 2곳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경부는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시설은 명단을 공개하고, 개선 명령과 이행 확인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올해도 2만여 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자체, 교육청과 협력해 환경안전 점검과 진단, 교육, 홍보에 힘쓰고, 환경 안심 인증을 확대하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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