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우비와 장화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돼 리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용품과 전기용품 37개 품목 866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23개 업체 26개 제품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습니다.
이랜드리테일이 수입한 '슈펜' 어린이 장화와 비옷에서는 납과 카드뮴이 기준치의 최대 13배까지 검출됐고, '마이더스필' 어린이 머리핀에서는 기준치의 최대 6백 배가 넘는 납이 검출됐습니다.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은 각막염과 중추신경 장애, 호흡기계통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룸의 5단 서랍장은 힘을 가하면 넘어갈 위험이 있어 수거와 교환 명령이 내려졌고, 온도 상승으로 화상이나 화재 위험이 있는 콘센트와 전기찜질기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리콜 대상 제품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정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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