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들은 선거운동이 끝나는 오늘 밤 12시까지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한 뒤, 부산과 대구, 청주를 거쳐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부산과 대구, 대전, 충남 천안을 거쳐 서울 덕수궁 앞 대규모 유세를 펼친 뒤 강남역과 홍대 거리를 찾아 막바지 득표전에 나섭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새벽 5시 반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 광화문, 충북 청주를 거쳐 대전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 뒤 다시 서울 홍대로 돌아와 페이스북 온라인 유세를 벌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전과 서울 대학가를 방문하고 노량진과 광화문에 이어 명동 일대를 돌며 자정까지 거리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연 뒤 정오부터 자정까지 12시간 동안 신촌에서 시민들과 함께 필리버스터 형태의 유세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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