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채윤 앵커
■ 출연 :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YTN 뉴스와이드 이어갑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일과 7일에 진행된 사전투표가 보궐선거 사상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여야의 막판 선거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또 내년 4월 총선도 꼭 6개월 남았는데요. 연휴 이후 시작되는 국정감사가 여야의 또 다른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가 오는 수요일에 치러지는데요. 사전투표율이 꽤 높았습니다. 22.64%. 이게 역대 채보궐선거와 지방선거 통틀어서 가장 높은 투표율이라고 하던데요. 이 투표율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고 계세요?
[배종호]
일단 첫 번째로는 여야가 총력 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이게 첫 번째 원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지금 아시겠지만 여야가 모두 사활을 걸고 지도부가 총출동하고 있어요. 보니까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전국의 지역에다가 다 오더를 내려서 진찾기 운동을 벌이고 있을 정도로 지금 여야가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번에 원인제공자라고 할 수 있는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공천을 하면서 이게 전면전 양상으로 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정권심판론이냐, 야당심판론이냐가 정면충돌하면서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서 여야 지도부 모두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 그리고 또 이번 선거가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 되기 때문에 지금 전면전으로 가면서 양쪽 모두 지지층이 총결집하면서 이렇게 역대 보궐선거 또 지방선거 통틀어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되고요. 이 과정에서 저는 또 중도 무당층 또 특히 2030 젊은층들도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한 것으로 그렇게 분석됩니다. 아시겠지만 젊은층 같은 경우는 보통 본투표보다는 사전투표를 선호합니다. 특히 보궐선거 같은 경우에는 본투표일날 쉬지 않아요. 그런데 이번에 금토일이니까 토, 일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2030 젊은층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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