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특사단이 워싱턴을 방문해 3박 4일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특사단은 첫 일정으로 백악관을 찾아 미 정부 인사들과 북핵 문제와 동맹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희준 특파원!
방미 특사단이 공식 일정에 들어갔군요.
[기자]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이 이끄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특사단이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특사단은 첫 일정으로 백악관을 방문해 미 행정부 고위 인사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의 한미동맹과 대북 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다음 달 말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의견도 교환했습니다.
공항 도착 직후 홍 특사의 발언 들어보시죠.
[홍석현 / 미국 특사 : 6월 말에 있을 정상회담 초청에 대한 감사 얘기, 한미동맹 증진과 강화, 북핵 문제 대처 등에 대해 앞으로 협력을 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나눌 것 같습니다.]
면담 인사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한 외교안보라인 인사를 두루 접촉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을 접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홍 특사는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미국 조야에 본인의 한미동맹에 대한 생각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에 대한 인식 등을 전달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무, 국방장관 등 행정부 인사들은 물론 싱크탱크 인사들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특사는 방미 첫날 백악관 방문에 이어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한 뒤 전 주한대사와 한미연합사령관 초청 만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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