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를 앞둔 독일 함부르크에서 G20 반대 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져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외신들은 G20 정상회의 개막 전야인 현지 시간 6일 밤, 만2천여 명이 반 자본주의와 반 세계화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액을 쏘며 강제 해산에 나섰고, 시위대 일부는 돌과 병을 던지거나 차량에 불을 지르면서 격렬히 저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자 70여 명이 다치고 5명이 체포됐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G20 반대 시위는 20개 국가의 세계 정책이 기아와 전쟁, 기후 재난 등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회의를 전후해 30여 차례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최대 규모의 시위는 현지 시간으로 8일 열릴 예정이며 10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시위 주최 측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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