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차 늘려줄게" 수억 챙긴 리조트 직원 구속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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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와 스키장을 오가는 셔틀버스의 배차를 늘려준다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유명 리조트 직원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배임수재 혐의로 49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관광버스 업체 대표 57살 A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4년여 동안 셔틀버스 배차를 늘려준다거나 재계약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A 씨 등으로부터 3억6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 등은 감사나 단속을 피하고자 부하 직원을 시켜 돈을 받거나, 직원의 계좌로 돈을 입금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경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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