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가 불분명한 '시서스' 분말을 해외 유명 다이어트 제품인 것처럼 속여 17억 원 가까이 챙긴 일당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원산지조차 불분명한 시서스 분말로 만든 제품을 해외에서 들여온 유명 다이어트용 제품인 것처럼 속여 지난 2019년 10월부터 2년 동안 재래시장 등에서 17억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시서스는 주로 인도 등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포도과 식물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현행법상 일반식품용으로 판매할 수 없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으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인천항에서 중국 보따리상을 통해 들여오는 등 정식 수입식품 신고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시서스 제품을 구매할 때는 식약처가 정한 건강기능식품 표시를 확인해야 하며, 수입제품을 살 때는 정식 수입식품에 부착되는 한글 표시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차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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