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애인이나 고령자를 중심으로 의료용 전동스쿠터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이 품질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의료용 전동스쿠터 5종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평가한 결과 3개 제품이 각각 주행 거리와 정지 거리, 주행등 밝기 성능에서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에스아이 제품은 1회 충전 뒤 주행 거리가 32km로, 의료기기 기준규격인 35km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지무브 제품은 최대속도인 12km/h에서 브레이크를 걸었을 때 정지 거리가 3.1m로 나타나 기준인 2.5m를 웃돌았습니다.
또, 거봉 제품의 전방 주행등 밝기는 30㏓(럭스)로, 기준인 300㏓을 크게 밑돌아 밤에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습니다.
다만, 방향 전환을 위한 회전 성능, 경사로나 장애물에 대한 등판 성능은 전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습니다.
소비자원의 자세한 시험 조사 결과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91213192759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