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권 주자 '반기문 견제'...지지율 높이기 분주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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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권의 차기 대선 주자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지율 격차를 줄이기 위한 나머지 잠룡들의 견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차기 대권 주자인 남 지사는 대한민국이 지난 10년간 밑바닥부터 변화가 있었다며 이 변화에 대해 고민했는지 궁금하다며 반 총장의 후보 적격성을 지적했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 여기에 땅에 발을 디디고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민을 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서 자격이 있다는, 저는 그런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연 그러한 깊은 성찰과 고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자신의 정책 비전을 알릴 수 있는 강연 행보를 이어가며 지지율 끌어 올리기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 전 서울시장 : 이 디자인이라고 하는 것을 큰 어떤 정책의 한 틀로 놓고 국가를 경영한다든가 도시, 지방자치단체를 경영하는 것은 아직도 저는 굉장히 유효한 측면이 있다고 봐요.]

유승민 전 대표도 내년 대선의 시대정신을 '정의'로 꼽으며 대학 강연과 언론 인터뷰 등으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유승민 / 새누리당 의원 (9월 7일) :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야당이 주장하는 저것, 안 받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토론회에 참석해 '격차 해소'등 소신을 밝히고 있는 김무성 전 대표는 정기국회가 끝난 뒤 2차 민생 탐방을 구상하며 지지율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전 대표 (8월 30일) : 대한민국의 오늘을 설명하고 특징짓는 시대정신을 저는 격차 해소라고 생각하면서, 빈부 격차,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 등….]

높은 지지율을 이어가는 반 총장에 대해 여권의 대권 후보들이 본격적인 견제에 나서면서 반 총장이 독주하는 현재 지지율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변화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YTN 이형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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