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 이두아, 변호사
[앵커]
설 연휴 동안 밥상머리의 최대 화두는 단연 대선이었을 겁니다. 설을 기점으로 민심 변화가 생겼을까요? 준비기간은 짧지만 방정식은 복잡해진 이번 대선의 향방 짚어보겠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 그리고 이두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보통은 추석 민심이 대선을 가른다 했는데 이번에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설 민심이 굉장히 중요했는데요. 밥상머리에서 어떤 얘기들이 누구 이야기가 제일 많이 나왔을까요?
[인터뷰]
말씀을 하신 대로 그동안 추석 민심을 이야기했을 때는 보통 대선 일정이 12월이니까 추석이 9월이나 10월 초쯤 되니까 그렇게 됐겠죠. 이번에는 대개 헌재가 3월 초순쯤이면 끝나지 않겠느냐고 하니까 지금부터 보면 3개월이죠. 그래서 3개월 전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요.
물론 예전만큼 설이라든가 추석 민심이 결정적이지 않을 겁니다. 예전에는 그때 설이라든가 중요한 명절을 통해서 가족들 간 의견 주고받고 소통하고 또 의견을 모으기도 하고 또 중앙과 지방의 여론이 오가는 그런 시기가 아니였겠습니까? 그래서 참 중요하죠.
더구나 이렇게 언론에서 설이라든가 명절이 있으면 그걸 기점으로 여론조사도 하고 밥상 머리라고 해 가지고 설 명절에 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였을 겁니다. 유력 주자들 아니고도 새롭게 출전하려고 했던 정치인들도 설을 앞두고 출마선언을 했죠. 중요한 분기점이에요. 시기적으로 끝나고 나서부터는 아마 이합집산도 있을 것이고 일정이 상당히 요동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제3지대 논의도 수면 위로 떠오르는데요. 주목되는 일정이 지난 27일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한 시간 정도 단독회담을 가지지 않았습니까?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 만날 때부터 관심이었는데요.
저희가 그래픽으로 정리를 해 봤습니다. 손학규 의장이 정치 노선을 분명히 해라. 뜨거운 얼음같은 표현은 안 된다. 그러니까 개혁 세력이 정권을 잡아야 하는데 지금과 같이 보수 세력과 같이 정치를 하겠다고 하면 같이 못한다. 이렇게 요구를 했거든요. 그랬더니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전체를 다 아우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런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 좀 애매한 것 같기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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