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로 가장 큰 피해자를 낸 '옥시 레킷벤키저'의 본사인 영국 레킷벤키저 그룹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레킷벤키저 최고경영자인 라케시 카푸어 CEO는 오늘 영국 본사를 방문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습기 살균제 제품으로 인하여 한국 소비자들에게 건강상 고통과 사망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카푸어 CEO는 이어 이로 인해 많은 가정에 아픔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초래한 것을 인정하며 특히 영유아 피해자들과 부모들이 겪은 고통과 상실감에 대해 매우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카푸어 CEO는 또 옥시 레킷벤키저가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사전에 막지 못한 데 대해서도 사과하고, 한국 옥시 레킷벤키저와 함께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비극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옥시 레킷벤키저의 전 제품에 대해 적절한 안전성 검사와 조치를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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