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재료가 없었던 오늘,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상승 반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내림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어제에 이어서 새로 썼습니다.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은 오늘도 강세였는데요.

삼성전자는 배터리 파장 우려를 불식시키며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매집해 164만 원 선에 장을 마쳤고요.

배터리 공급사 삼성SDI,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들어오면서 8거래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현대차는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흐름 좋았고, 현대모비스는 29만 원 목전까지 올랐습니다.

LG그룹에선 합병 이슈로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LG화학이 LG생명과학과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인수 부담감 커진 LG화학이 5% 넘게 빠졌습니다.

LG생명과학은 피인수 합병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선 신사업 기대감이 커져 지주회사 LG가 6만8천 원 가까이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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