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1% 넘게 하락하며 600선이 무너졌습니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이기지 못한 코스피는 사흘 만에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만에 다시 1,18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검찰이 SK와 롯데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는데요. 면세점 선정과 관련해 청와대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검찰이 조사하면서 SK와 SK네트웍스가 하락했고 롯데쇼핑이 2% 넘게 내렸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둘러싸고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연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데요. 삼성물산은 사흘째 크게 빠졌고 삼성에스디에스가 4% 넘게 주가를 내줬습니다.

국내 10대 건설사 절반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는 시장 조사가 나오면서 GS건설이 3% 이상 약세였고 현대건설도 건설 경기 침체의 여파로 5% 가까이, 대우건설 2% 넘게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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