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증시가 삼성전자 악재가 다시 터지면서 타격을 입었습니다.

코스피는 2,030선 간신히 지켜냈고 코스닥도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파장까지 겹쳐 달러 강세가 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 발화 사고 이후 교환된 노트7 역시 과열과 급속 방전, 발화 사고가 잇따르자 생산과 판매를 동시에 중단하기로 했죠.

8% 폭락해 오늘 하루만 시가총액 19조 원 정도가 증발했습니다.

파트론과 아모텍 등 관련 부품주도 일제히 타격을 입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자회사 두산밥캣 상장이 연기되면서 이틀 연속 크게 떨어졌습니다.

덩달아 두산엔진이 5% 가까이, 두산이 1% 빠지면서 그룹주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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