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했지만 핵실험 영향 미미...금융시장 안정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코스피가 1% 이상 급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간밤에 유럽 중앙은행이 주요 금리를 동결한 데 따른 것으로 북한의 핵실험 영향은 미미해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는 분석입니다.

원·달러 환율도 소폭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태욱 기자!

북한 리스크가 생겼는데요, 오늘 금융시장 어떻게 마무리됐습니까?

[기자]
어제 2,060선을 넘으며 마감했던 코스피는 오늘 2,037.87로 마쳤습니다.

어제보다 25.86p, 1.25% 떨어진 건데요.

한때 1.66%, 2,030선까지 무너지긴 했지만 마감 시간이 임박하면서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다소 떨어진 수준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한때 1% 가까이 빠지긴 했지만 결국 2.41p, 0.36% 내린 664.99로 마쳤습니다.

주식시장은 북한 핵실험의 영향보다는 지난 밤사이 유럽 중앙은행이 주요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한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다만, 북한 핵실험이 하나의 변수로 작용해 방위산업체로 분류되는 업체들은 대부분 올랐습니다.

환율은 소폭 올라 1,100원에 육박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5원 80전 오른 1,098원 40전에 마감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처음 알려진 뒤에는 장중 1,103원까지 순간적으로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의 핵실험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4번의 핵실험 당시 주가 추이도 마찬가지였는데요.

2006년 첫 핵실험 발표 때는 주가가 2.4% 빠졌지만, 2009년 2차부터 지난 1월에 있었던 4차 핵실험까지는 0.2% 정도 하락하는 데 그쳤습니다.

핵실험이 분명 악재이기는 하지만, 북한 관련 이슈가 되풀이되면서 학습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앞서 오후 2시에 기획재정부 최상목 제1차관 주재로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90916104595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