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이 항저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공식 비준했습니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현지시각 3일 양자 정상회담에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파리협정 비준서를 전달했습니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8%를 차지하는 두 나라의 비준으로 파리기후협정이 구속력 있는 국제조약으로 효력을 발휘할 동력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 협정은 55개국 이상이 비준하고, 비준국의 탄소배출량이 전 세계 배출량의 55% 이상이 되면 발효되는데, 이전까지 비준을 마친 국가는 22개국에 탄소배출량 비중은 1%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세계 196개국 정상과 대표들이 모여 합의한 파리 기후변화 협정은 산업화 이전 수준과 비교해 지구의 평균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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