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마다 가을이면 우리 바다에서 불법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단속요원들의 기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같은 평가대회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불법 외국어선 단속을 위한 최정예 요원을 선발하고 있다죠.
무더위에 어떤 평가가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불볕더위에도 아랑곳없이 해경 단속 요원들은 평소 갈고닦아온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번 평가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종합전술 평가가 열리고 있는데요.
같은 본부 소속 단정 2척이 중국어선을 추적해 진압하는 전 과정이 평가 대상입니다.
특히 올해는 중국어선의 집단저항 상황을 가정해 단정 두 대가 합동으로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단속요원들은 저항하는 선원들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섬광탄까지 던지며 어선에 오르고 있습니다.
일사불란하게 선원들을 제압하고 통신기 차단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 선원들이 바다로 뛰어드는 것에 대비해 구조 평가도 함께 진행됩니다
기록적인 무더위지만, 단속요원들은 우리나라 어족자원을 지키기 위해 평소 훈련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이틀 동안 계속되고 있는 이번 평가에는 전국의 해양경비안전본부 5곳에서 선발된 최정예 열 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인아라뱃길에서 YTN 오태인[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12143457323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