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매에 나올 예정이었던 고 천경자 화백의 스케치 연작이 위작 의혹이 제기돼 출품이 취소됐습니다.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은 오늘 열리는 여름 경매에서 천경자 화백의 '기행 스케치-화문집' 출품을 취소하고 추가 감정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옥션 측은 경매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전시 기간에 작품을 본 전문가들 사이에서 위작 논란이 제기돼 출품 목록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행 스케치-화문집'은 작품 구상을 위해 해외로 스케치 여행을 자주 다닌 천 화백이 여행지에서 그린 스케치 16점을 담은 화첩입니다.
서울옥션 측은 이 화문집을 천 화백이 1983년 지인에게 생일 선물로 줬으며 일반에 공개되기는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경매의 대표 출품작으로 홍보하고 추정 경매가로 4억에서 6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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