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부당 요금 미용실 업주 영장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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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는 장애인 등에게 머리 염색 값을 터무니없이 비싸게 받은 혐의로 미용실 업주 49살 안 모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달 26일 머리 염색을 한 뇌병변 장애인 35살 A 씨에게 52만 원을 받는 등 지난해 4월부터 손님 8명에게 11차례에 걸쳐 230여만 원의 부당 요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가 부당 요금을 받은 피해자는 장애인과 탈북민, 저소득층 주민 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안 씨는 부당요금이 아니라며 이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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