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안, 김해공항은 어떻게 달라지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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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냐 밀양이냐'가 아니었습니다.

논란이 뜨거웠던 영남권 신공항은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제3의 안으로 확정됐습니다.

새로 공항을 만들지 않고 기존의 김해 공항을 넓히면, 최대 비용을 6조 원까지 아낄 수 있다는 용역 조사 결과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김해 공항은 어떻게 달라지는 걸까요?

우선 3200미터 길이의 활주로가 하나가 더 생깁니다.

돗대산과 충돌 피하기 위해 각도를 살짝 틀어, 기존에 있던 활주로와 V자 형태로 배치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V자 모양의 활주로에서는 동시에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서로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전이 확보됩니다.

활주로를 하나 늘린 덕에 비행기는 더 많이 뜨고 도착할 수 있는데요.

현재 1년에 15만2천 회인 김해 공항 활주로 수용 능력이 1년에 29만9천 회로 두 배 가까이 늘게 됩니다.

터미널도 하나 새로 만들기로 했는데요.

기존에 있던 터미널은 국내선 전용으로 활용하고, 신설 터미널은 국제선으로 승객들을 위해 사용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 덕에 현재 1년에 17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은 38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커지게 될 예정인데요.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사실상 동네 작은 소매점이 대형 마트로 바뀌는 큰 수준의 변화가 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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