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양식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수백억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투자업체 대표 51살 최 모 씨를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귀뚜라미를 대체식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투자하면 1년에 최대 2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모두 650명으로부터 201억 원을 투자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 등은 투자를 유치해오면 투자금의 10%를 수당으로 지급하는 수법으로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영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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