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친박-비박 갈등 폭발...임시국회 일정 합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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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안 가결 이후 결국 새누리당 분열이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친박과 비박의 갈등이 폭발하면서 당이 갈라지는 건 시간문제가 됐습니다.

여야는 오는 15일부터 임시국회를 시작해20일과 21일에는 황교안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대정부질문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국회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이강진 기자!

비박과 친박이 서로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조금 전에 정진석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죠?

[기자]
그 소식 먼저 전해 드리겠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그리고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등새누리당 원내 지도부가 전격 사퇴를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임시국회 의사 일정과 관련해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국회 정론관에서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우선 대통령 탄핵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 마음고생했을 국민께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을 때 집권여당이 탄핵 표결에 참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한 일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은 정을 끊고 국가적 대의를 따랐다고 설명하고 이 사태에 대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지려 한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습니다. 지난 5월 30일 원내대표에 당선된 정진석 원내대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진 이후 꾸준히 자진사퇴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앵커]
이에 앞서서 새누리당 주류, 비주류 간에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붓기도 했죠? 이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친박 지도부는 탄핵 이후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비주류 측을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특히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겨냥해 배신의 아이콘이라고 비난하는 등깊은 감정의 골을 드러냈습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이장우 최고위원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쳐다볼 수 없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뻔뻔스럽고 가소로운 짓입니다.]

[이장우 / 새누리당 최고위원 (친박계) : 먹던 밥상 엎어버리고 쪽박까지 깨는 인간 이하의 처신입니다.]

[기자]
비주류도 지지 않았습니다.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 이장우 최고위원, 서청원,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김진태 의원 등 친박계 핵심 8명을 최순실의 남자로 지목하고 이들이 국정을 농단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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