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열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서로 남탓만 하며 싸우고 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퇴로 16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당권 싸움의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비주류 중심의 비상시국위는 오늘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급변하는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양지열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새누리당의 비상시국위원회 오늘부로 해체를 선언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규모나 내용 면에서 한 단계 발전하겠다는 의지도 보였어요.
[인터뷰]
비상이라는 말을 떼고 정상화를 하겠다는 거고 그런데 문제는 그 주체가 비상시국위원회였기 때문에 그런 비상시국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겠다는 것은 사실은 어떻게 보면 본격적으로 편을 갈라서 그동안 비주류로 불려왔던 자기들의 당 장악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봐야겠죠. 상황이.
[앵커]
알겠습니다. 말씀 중에 뉴스 속보가 한 가지 올라와 있는데요. 이 부분 잠깐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5분쯤이었습니다.
울산 북구 신현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사병 18명이 화상을 입었고요. 이 가운데 5명이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 사고 당시 사병들이 이동하던 중에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나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울산 예비군 훈련장에서 폭발사고가 나서 20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속보 들어와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계속해서 정치권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비상시국위원회의 회의 내용 발표가 끝나고 김무성 전 대표가 마이크를 받았습니다.
긴급 기자간담회 형식을 빌렸는데 신당 창당 얘기에 대해서 일방적인 기사라고는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일부분에 대해서는 시인을 했어요.
[인터뷰]
여지를 남겼죠. 김무성 대표가 신당 창당을 급격하게 추진하는 걸로 일부 보도가 됐었고 유승민 의원은 거기에 대해서 반대. 하지만 탈당은 최후의 수단이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엇박자가 나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우선 김무성 전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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