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앵커]
지금 스튜디오에 네 분 나와 계십니다. 문화일보 이현종 논설위원, 숙명여대 강미은 교수, 중앙일보 기자 출신이시죠. 양지열 변호사, 그리고 부산가돌릭대학교 차재원 교수 네 분이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오늘 오후 4시 10분경에 조금 전에 보신 대로 정세균 국회의장의 가결 선포가 있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제 두 번째죠. 234표.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고. 이 위원님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생각보다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당초 비박계가 계산한 게 한 40표 정도 조금 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205~210표 정도 예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면 친박계나 범친박 이런 의원들이 26명 정도가 더 여기에 참여를 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기존에 우리가 이야기했던 중간지대에 있는 의원들이 상당수가 탄핵 찬성으로 많이 돌아섰다, 이렇게 예상이 되고. 특히 아마 친박계 내부에서도 최소로 잡아서 190몇 표 정도로 잡았던 것 같은데 이것보다는 훨씬 뛰어 넘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친박계 내부의 붕괴 현상이 일정 정도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새누리당 의원들 128석 중에서 그래도 찬성한 쪽이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62표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반대한 쪽이 59표고 그렇다고 하면 새누리당 전체에서 비박과 친박의 균형이 조금씩 무너졌던 그런 투표 결과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친박들도 표가 좀 갈렸다, 그러면 이탈표가 많다. 그리고 지금 비박 대 친박의 균형이 무너졌다, 이 의미는 당의 주도권이 바뀔 수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인터뷰]
그렇죠. 당연히 주도권이 바뀔 수 있는. 상당한 격변이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사실 오늘 친박계의 이탈표가 많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것은 결국 친박이라고 하더라도 그분들이 정치적 의리보다는 대통령을 택하기보다는 결국 민심을 따른 것이 아닌가. 지금 오늘 234표라는 것이 어제 리얼미터에서 들이 탄핵해야 된다는 여론이 78%에 달했습니다.
딱 78%, 300석의 78%가 234석입니다. 말 그대로 친박계를 비롯해서 국민의 뜻을 민의를 그대로 반영을 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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