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압도적 가결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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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 표결에서 압도적으로 오늘 가결이 됐습니다.

정치권 특히 새누리당은 대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특별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안윤학, 조태현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국회 특별 스튜디오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국회의사당, 지금은 조금씩 날이 어두워지면서 조명만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3시간 전쯤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 처리가 있었습니다.

광장에 수백 만명의 국민들이 나오게 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은 이곳에서 결국 가결처리됐습니다.

특히 찬성표가 230표가 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 본회의에는 300명 전원이 참석해서 지연 없이 진행됐습니다.

다만 실제 표결에 참여한 건 299명이었습니다.

명패를 들고 본회의장을 들고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가 나왔습니다.

방청석에서는 가결이 선포되는 순간 환성이 터져 나왔는데요.

세월호 유가족들이 특히 환희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과 이정현 대표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수개월 동안 국정은 사실상 마비 상태였다면서 이제 탄핵안이 가결된 만큼 혼란이 없도록 수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 국회 취재하는 안윤학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 기자, 먼저 생각보다 표가 많이 나왔어요, 찬성 표가. 표를 어떻게 분석을 해야 될까요?

[기자]
앞서 말씀드렸듯이 찬성표 234표는 압도적 규모로 받아들여집니다.

애초 정치권 안팎에서는 탄핵안 가결은 예측은 했지만 200표를 겨우 넘어서거나 210표에서 220표 정도로예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었던 것입니다.

일단 찬성 234표에서 야권과 무소속 172표를 빼면 62표가 됩니다.

여기에 탄핵안을 추진했던 새누리당 비주류 측 비상시국위원회 소속 35명에서 40명 정도를 다시 빼면 새누리당 친박계가 최소 22표에서 최대 27표 정도는 범친박에서 이탈했다고 보는 관측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무기명 투표가 오히려 정치적 부담을 덜어줬다는 분석까지 나옵니다.

서청원, 홍문종, 윤상현 등 친박 핵심 의원들이 막판까지 전화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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