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조사 앞두고 주요 인물 줄줄이 소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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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 조사를 목전에 두고 관련자들을 줄소환하며 막바지 속도 올리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주말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이 비공개 소환조사를 받은 데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줄줄이 검찰청사로 불려 나왔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수사는 의혹의 정점인 대통령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3일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을 소환한 데 이어 차은택 씨의 외삼촌인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도 검찰청사로 불렀습니다.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조사를 앞두고 관련자들을 줄소환하며 혐의 입증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작업입니다.

이들은 최순실 씨와 차 씨의 입김으로 공직에 올랐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그 대가로 차 씨가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하는 데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5대 그룹 총수들도 줄줄이 검찰에 불려 나왔습니다.

검찰은 해외에서 입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참고인으로 따로 불러 재단 출연금이나 추가 지원금 70억 원을 내는데 강요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앞서 문고리 측근인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도 조사했지만 검찰은 별다른 혐의점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조사를 마치고 오는 20일까지 최 씨를 기소해야 하는 검찰이 관련자들 조사에 속도를 올리며 막바지 수사 내용 다지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민[[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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