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다음 사무총장으로 포르투갈 총리를 지낸 난민 전문가 안토니우 구테헤스가 확정됐습니다.
1949년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국영 전기회사 직원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물리학과 전기공학을 전공했지만 대학 시절 빈민 봉사활동을 한 것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 1995년 총선에서 사회당이 승리하면서 총리가 됐고 2005년부터 10년간 유엔 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로 활동하면서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에서 난민 문제 해결에 힘썼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총리이던 2000년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3년에는 유엔 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 자격으로 방한했습니다.
그는 이때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규정하고, 북한에 강제 송환돼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난민 전문가인 구테헤스의 유엔 사무총장 내정에 점점 늘어늘 가능성이 큰 탈북 난민 문제가 유엔의 주요 이슈로 부상할 것인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축하한다며, 유엔을 이끌어 갈 새 사무총장으로서 탁월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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