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제8대 사무총장직에서 공식 퇴임하고 후임인 안토니우 구테흐스 9대 총장이 5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2007년 1월 유엔 사상 첫 한국인 사무총장에 오른 반 총장은 연임을 거쳐 어제(31일) 10년의 임기를 모두 마치고 공식 퇴임했습니다.
오늘 공식 업무를 시작한 구테흐스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7년에는 평화를 우선시하고 시민과 정부, 지도자 등 모두가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자"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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