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대변인실을 통해 배포한 '난민과 관련한 유엔 사무총장의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그를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성명에서 구테흐스 총장은 "각국은 테러를 막기 위해 국경을 관리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인정한 뒤 "하지만 종교와 인종, 국적과 관련한 차별에 기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차별에 기초한 국경 봉쇄는 국제 사회의 가치와 원칙에 맞지 않고, 봉쇄 대상의 분노와 우려를 촉발해 테러리스트 조직이 악용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정보에 근거하지 않은 맹목적인 조치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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