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버핏, 반 이민 행정명령 비판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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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러 방지를 명분으로 삼아 반 이민과 반 난민을 기조로 한 강경한 행정명령을 내놓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와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 등 주요 인사들이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이 나라를 안전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지만 그것은 실제로 위협을 가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이어 자신과 아내 역시 이민자, 난민의 후손이라면서 "우리는 난민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문을 열어둬야 하며 그것이 바로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버핏은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국은 이민자들에게서 축복을 받아왔다"면서 "원하는 어느 나라에서든 그들을 데려올 수 있고, 그들은 여기 와서 고국에서는 하지 못한 가능성을 폭발시키는 뭔가를 발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2014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의 여성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에 비통한 심정"이라면서 "폭력과 전쟁에서 도망친 세계에서 가장 힘없는 이들을 버리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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