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할머니의 아름다운 마지막 여정이 전 세계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가 전하려 한 메시지, 만나보시죠.
90세의 나이에 자궁암 말기 선고를 받은 노마 바우어슈미트 할머니.
하지만 할머니는 병실에서 세월을 보내는 것보단 과감히 미국 대륙 여행하는 것을 택했습니다.
그녀의 아들과 반려견 링고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그랜드 캐년 등을 찾아 미 대륙의 자연을 만끽했고 생애 처음으로 말을 타보기도 하고, 초록 토마토 튀김이라는 이색적인 음식도 맛보면서 새로운 경험을 이어나갔는데요.
이들은 이렇게 1년 동안 32개 주 75개 도시를 돌며 약 2만 km를 여행했습니다.
할머니의 여행기는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졌고, 많은 사람에게 용기를 얻기도 또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8월, 워싱턴에 도착하면서 노마 할머니의 병세는 점점 악화되었고 지난달 30일 캠핑카에서 숨을 거뒀는데요.
많은 사람들을 웃고 울게 한 노마 할머니의 마지막 여행기는 인생을 즐기고, 삶을 마무리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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