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학 영재, 국내 입국...中, 한국행 용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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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환 / 前 북한 외교관

[앵커]
저희가 오늘도 북한 관련 소식 얘기할 게 많습니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로 망명한 최고위급 탈북인사 중 한 분이시죠.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영환 부원장과 함께 북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참가를 위해서 홍콩에 갔던 수학 영재. 북한에도 수학, 비상한 머리 가진 친구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인터뷰]
아무래도 우리 민족이 남과 북이 다 그래도 똑똑한 사람들이 많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거기서, 북한에서는 수학 영재라든가 이런 영재들을 교육시키는 특수한 프로그램은 한국보다 먼저 시작을 했어요. 그래서 평양이과대학이라는 대학은 초등학생, 소학교 과정부터 공부 잘하는 아이들 대학에 보내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16살에 대학 4년 과정까지 다 마치는 아이들도 있고. 그런데 리정열이라고 이름까지 공개가 됐는데 리정열이라고 하는 18살된 그러니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은메달을 딴 친구가 한국에 지난 주말에 들어온 것으로 정부 당국자가 공식확인을 했는데 결국은 일본을 통해서 들어온 것으로 지금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하면 이제까지 중국에서 한국으로 직접 오는 것을 중국이 용인을 안 했어요. 북한과의 관계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왜 황장엽 비서 올 때도 필리핀에 가서 필리핀에 있는 미군 기지에 있다가 들어오신 거고 그리고 다른 탈북자들도 태국을 거치든가 아니면 캄보디아로 가든가 이런 데로 뽑아서 돌아서 오는 것으로. 그러니까 우리는 상관 없다. 우리는 그냥 내보냈다, 제3국으로. 3국으로 간 거니까 3국한테 물어봐라, 이건데 북한과 관계가 제일 좋지 않고 그런 나라 중의 하나 일본. 그리고 중국하고도 관계가 썩 좋지 않은 일본. 일본에다가 중국이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에 태워서 보내서. 물론 들르기는 했지만 일본으로 해서 왔다는 것 자체가 중국 사람들이 정말 화가 나기는 난 것 같고. 5차 핵실험까지 하니까 북한의 뒤통수를 친 것 아니겠습니까.

보란듯이 한국으로 들어가면 결국 밝혀질 게 뻔한데도 일본으로, 동남아로 보내지 않고 일본으로 보내는 비행기로 갔다는 것은 우리로써는 또 안전한 루트이기는 하죠. 동남아 가는 것보다 일본으로 가는 것이 훨씬 더 신변 안전에도 좋은데. 그렇지만 중국이 일본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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