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당권 주자 PK 세몰이...文 참석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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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부산 지역 합동연설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3명의 당권 주자들은 '강한 야당'과 '정권 교체'를 한목소리로 역설하며,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당내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도 참석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성호 기자!

행사가 막 시작된 것 같은데요.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말씀하신 대로 더민주 당 대표 후보 합동연설회가 지금 막 시작됐습니다.

당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김상곤·이종걸·추미애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가 차례로 들어왔습니다.

이들은 앞서 오늘 오후 한 시 울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치열한 연설전을 치렀습니다.

그 뒤 곧바로 이곳 부산에서 연설전을 이어가는 건데요.

특히 이곳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표가 배출된 지역이어서, 친문재인 진영에 대한 후보들의 구애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세 후보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권 교체를 이룰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앞다퉈 내세우고 있습니다.

먼저 김상곤 후보는 대선을 앞두고 주류와 비주류 등의 계파 구분은 의미가 없다며, 당을 혁신하고 통합해 대선 후보의 확장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비주류 대표로 출마한 이종걸 후보는 정권을 교체하려면 주류와 비주류가 손잡고, 패권을 가진 집단이 다른 집단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추미애 후보는 강한 야당을 만들고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는 관권선거를 막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전 대표도 오늘 행사에 참석하면서 관심이 쏠렸습니다.

문 전 대표 측은 문 전 대표가 대의원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내 주류인 친문 진영의 표심이 당권 경쟁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 상황에서 문 전 대표의 방문이 전대 흐름에 어떻게든 영향을 미칠 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더민주 합동연설회장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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