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어제 확정된 당권 주자 세 명이 오늘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세전을 이어갑니다.
또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7주기 추모 행사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소식 알아보죠.
어제 예비경선을 통해 본선에 나설 세 후보가 확정됐는데요, 오늘도 유세전을 이어가고 있다고요?
[기자]
어제 더민주 전당대회 후보로 정해진 추미애·이종걸·김상곤 세 명은 오늘도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돌며 지지 기반 다지기에 나섭니다.
먼저 추미애 후보는 오늘 아침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며 당권 출마 결의를 다진 뒤 경기 남부 일대를 돌며 당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비주류 이종걸 후보도 오늘 오전부터 경기 군포시와 자신의 지역구인 안양 만안을 돌며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원외 인사라는 한계를 깨고 본선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던 김상곤 후보도 서울 성동 을에서 지역대의원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세 후보는 오늘 저녁 권리당원 모임이 주최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세 후보는 또 오는 9일 제주 대의원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돌며 합동연설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저녁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7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합니다.
네팔에서 귀국한 지 한 달 만에 처음으로 공개 행보에 나서는 건데요.
이 자리에는 또 다른 야권 대선 주자로 꼽히는 더민주 손학규 전 상임고문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문 전 대표와 만날 것인지 주목됩니다.
손 전 고문은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며 사실상 정계 복귀를 선언한 상황이어서 오늘 이와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국민의당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하고, 안철수 전 대표는 애초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다른 일정 때문에 영상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80613575886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