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대 총선에서 홍보비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다시 결정됩니다.
오후 1시에 김수민 의원에 이어 박선숙 의원까지 모두 법원에 출석했고 지금 영장실질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조금 전 박선숙 의원까지 법원에 출석했죠?
[기자]
오후 1시에는 김수민 의원이, 조금 전 오후 2시에는 박선숙 의원이 차례대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두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짙은 남색 정장을 입고 법원에 먼저 모습을 드러낸 김수민 의원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초조한 기색 없이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검찰의 영장 재청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거듭되는 오해에 대해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수민 의원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민 / 국민의당 의원 : (영장 재청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도 오해가 계속되는 부분에 대해 법정에서 다시 한 번 소명하겠습니다.]
김 의원이 법정으로 들어간 지 1시간 뒤에는 박선숙 의원이 출석했습니다.
박선숙 의원도 같은 질문에 대해 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짧은 답변을 남긴 채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심문을 마친 뒤 내부 통로를 통해 검찰청사로 이동한 뒤 구속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기다리게 됩니다.
만일 두 의원 중 누구라도 구속되면 남부구치소로 수감 되기 위해 이동하며 반대로 기각되면 귀가하게 됩니다.
첫 영장실질심사 때와 마찬가지로 결과는 오늘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검찰이 재청구라는 초강수까지 뒀는데요.
전망이 어떻습니까?
[기자]
먼저 두 의원이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입니다.
지난 8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당시 법원은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고 구속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법원의 판단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장이었고, 기각 사유를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박선숙 의원이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과 같은 혐의를 받는 데다가
김수민 의원은 범죄 수익을 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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