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서 홍보비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29일) 다시 결정됩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1시부터 두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2시 50분쯤 법원에 도착한 김수민 의원은 검찰의 영장 재청구에 대해 "오해가 계속되는 부분에 대해 법정에서 다시 한 번 소명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한 시간 뒤인 1시 50분쯤 뒤이어 도착한 박선숙 의원은 "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어제 두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법원은 검찰이 증거 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며 신청한 구속영장을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고 구속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박 의원은 구속된 왕주현 사무부총장과 함께 광고업체에 홍보 관련 계약을 맡기며 2억 원대 리베이트를 요구해 지급하도록 한 혐의를, 김 의원은 당 홍보를 담당하며 리베이트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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