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갑 /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앵커]
오늘 가장 뜨거웠던 얘기 중의 하나가 바로 신공항 문제입니다. 그 부분을 비롯해서 정치권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결국은 가덕도도 아니고 밀양도 아니고 기존의 김해공항을 늘리기로 했어요. 이 결정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터뷰]
그건 정부에서 하는 일이 아주 간단히 표현하면 국민들의 표를 얻기 위해서 사기친 겁니다. 안 그렇습니까? 두 번이나 울궈먹었잖아요. 공약으로.
[앵커]
노무현 정권 때부터 나온 얘기 아닌가요?
[인터뷰]
그러면 세 번째죠. 노무현 대통령은 당선돼서 그 공항을 얘기했으니까 그건 공약은 아니죠. 그다음에 이명박 대통령이 해서 5년 전에 그냥 없는 걸로 했잖아요. 그런데 또 그것을 박근혜 대통령이, 물론 문재인 후보도 했습니다마는. 공약해서 또 이명박 대통령하고 똑같은 전철을 밟았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아주 극단적으로 말하면 공항을 만들기 위해서 공약한 게 아니라 표를 얻기 위해서 그 지역 주민을 속인 거예요. 그리고 더구나 공항이 어디가 좋으냐 용역한다고 외국 기관에 돈 주고 그랬잖아요.
왜 공약을 잘못해서 그런 국고를 낭비했는데 그 책임은 누가 집니까. 안 그렇습니까? 그리고 국가의 토목공사 중대 사업은 면밀히 검토해서 이것이 어째서 필요한가를 국민들한테 설득을 시켜서 국민들이 이것을 안 하면 안 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끔 해서 끌고 가야 돼요. 그런데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해서 얼렁뚱땅 해서 격화돼서 양쪽 진영에서 주민들 민란 얘기까지 나오고 하니까 결국은 봉합한 것 아닙니까. 이것은 완전히 그 지역 주민들한테 사기친 것이죠.
[앵커]
그런데 정계에 미칠 영향, 이것 기자분들이 굉장히 관심이 많은데요.
[인터뷰]
그런데 저는 이렇게 봐요. 정계에 미칠 영향, 무슨 분당을 얘기를 하고 지역 대계를 얘기하고 하는데 이건 지역이기주의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이 관철 안 되면 민란이 일어난다 이거예요. 그러면 국민 내에서의 부산광역시고 대한민국 내에서의 대구나 경남이나 경북이나 밀양 아닙니까. 그러면 부산이 대한민국 위에 있습니까? 민란이 나고 한다니. 이렇게 중앙정부, 대통령을 협박한 것 아닙니까, 일종의. 이건 뭘 의미하냐? 대통령이 모든 국민에 대해서 그런 권위가 세워지지 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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