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열렸습니다.
영화 [설국열차]와 [관상]에 이어 [변호인]까지 흥행에 성공해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한 송강호.
그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장음: 송강호]
보니까 제가 1회 때 [박쥐]라는 작품으로 그 때 이제 집으로 돌아갈 때 어우 내가 왜 이 [박쥐]를 통해 가지고 이 큰 상을 받을까, 차 안에서 곰곰이 생각을 해 봤습니다. 경쟁력은 무엇인가. 결론은 과감한 노출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집에서 오는데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다작이었습니다. 다작을 해서 앞으로도 계속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강호와 함께 [관상]에 출연.
역사상 가장 섹시한 수양대군으로 열연한 이정재가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현장음: 이정재]
작년에 [신세계]도 하고 [관상]도 하고 해서 정말 진짜 저에게는 가장 뜻 깊은 한 해가 되지 않았나 싶었고요. 그 다음에 또 [관상]으로 또 이렇게 상도 받게 돼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은 [협녀] 촬영으로 참석하진 못했는데요.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현장음: 전도연]
저는 참석을 못하고 지금 [협녀] 촬영장에서 나주에서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데요. 감사합니다.
영화 [화이]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여진구는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는데요.
[현장음: 여진구]
모든 작품에 진심을 다해서 연기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편의 영화로 깊은 감동을 준 배우들의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