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신현영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란 사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위한 헌재 구성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정치온 시작하겠습니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신현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혼돈의 탄핵 정국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조금 전 권성동 원내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만났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여야 지도부 첫 만남인데요. 오늘 회동에서는 정국 수습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당 대표 권한대행 : 입법부만 서로의 지나친 경쟁을 자제하고 차분하게, 민생과 안보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면, 이 혼란 정국을 잘 수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1987년 헌법 체제 이후에 7번째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는데, 제대로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통령이 거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는 All or nothing, 대통령제를 좀 더 많은 국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상생 할 수 있는 이런 제도로의 변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지금 보니까, 최재해 감사원장 박성재 장관 등 총 14건의 탄핵소추안이 지금 헌재 계류 중에 있습니다. 거기에다 대통령 탄핵소추안까지 가서 헌재가 언제 이 사건들을 다 처리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안타깝게도 정치가 아니라 전쟁이 된 그런 상황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헌정 질서의 신속한 복귀라고 생각합니다. 대행체제가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럴 때일 수록, 국회 1당과 2당, 모든 정치세력들이 힘을 합쳐서 국정이 좀 안정될 수 있도록, 위기를 겪지 않도록, 우리 권성동 대표께서 제가 제안했던 국정안정협의체에서 약간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 것 같아서 필요한 부분까지는 뭐 저희는 양보할 수 있다 당대 당 토론이나 논의는 사실 매우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통로를 만들었으면 좋겠고요.]
오늘 여러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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