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 당시 '고발 사주' 의혹을 놓고 여야가 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총장 시절 검찰이 정치 검찰화 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날을 세웠고 국민의힘은 국정원장까지 가담한 정권 보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석열 총장으로 총장이 바뀌고 난 다음에 대한민국 검찰이 엄청나게 정치 검찰화 돼 있다는 거 이게 또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윤석열 검찰은 특이하게 대한민국 검찰 역사상 검찰이 권력의 주체가 돼서 입법, 사법, 행정을 다 같이 휘두른 최초의 사건이에요. 있어서는 안 되는 사건입니다. 1년 6∼7개월 정도의 기간이 왜 이렇게 정치화됐는지 여기에 대한 진단을 꼭 좀 해 주시고….]
[박범계 / 법무부장관 : 이런 의혹들은 제도 이전에 특정 체제 하에서 벌어진 의혹이라는 그런 느낌을 감출 수는 없고요. 따라서 제도 개선 이전에 결국은 누가 권한을 행사하고 업무를 담당하느냐….]
[윤한홍 / 국민의힘 의원 : 정치공작 프로젝트…. 저는 보니까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제가 규정을 하겠습니다. 이제 정말 국정원장까지 개입을 해서 이 정권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구나. 손준성 수정관이 윤석열 총장 최측근이라고 계속해서 뉘앙스를 뿌리고 다니잖아요, 발언을. 그렇죠? 그러면 최측근이면 윤석열 총장이 개입된 겁니까, 장관님? 본인이 지금 공정하거나 중립적이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박범계 / 법무부장관 : 범죄는 규명돼야 합니다.]
YTN 황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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