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후 4시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이 시작됩니다.
국민의힘에서 어느 정도의 가결표가 나올지 주목되는데요.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국민의힘 비상의총, 오전 10시부터 시작이 됐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표결에 참여하자는 입장인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의총 길어지는 겁니까?
[윤희석]
아무래도 저희 당론을 변경하느냐의 문제에 대해서 오늘 결론을 반드시 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과정이 쉽지는 않을 거예요. 그리고 모든 의원들이 다 본인의 뜻을 의원들 앞에서 이야기해야 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시간은 많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여당 의원들이 가장 고심하는 부분은 뭘로 추측해 볼 수 있을까요?
[서용주]
일단은 탄핵소추에 대해서 인정을 하게 되면 우리가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을 인정하는 게 아니냐. 그러니까 국민적인 시각과는 다른 논리를 펴고 있어요. 탄핵소추에 반대를 하면 내란에 동조한 세력이 아닌가라는 고민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내란에 대해서 인정하게 되면 내란을 인정하는 내란당이 된다. 지금 이 논리로 의총장에서 국민의힘 안에서 분분한, 지금 오랜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일단 국민의 시각에서 판단했으면 좋겠어요.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이득을 생각하면 아무리 갑론을박을 해 봤자 결론이 안 나오죠. 국민들이 원하는 건 뭡니까?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죄에 준하는 불법계엄을 저질렀고 여기에 대해서 일단은 직무가 정지되어야 한다. 이게 다수의 많은 국민들의 의견이잖아요. 정치를 하는 분이라면 여야를 떠나서 국민의 뜻에 따르는 거, 그게 맞지 않나. 국민의 뜻을 거스르려고 하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아닐까, 그렇게 보입니다.
민주당도 오늘 오전에 의총 열었었는데 그 자리에서는 노종면 대변인이 가결, 부결의 전망조차 무의미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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