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시간 뒤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순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국회 본회의장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나오십시오!
[기자]
국회 특별스튜디오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국회는 잠시 뒤 국회 본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회 바깥 쪽에는 이미 많은 시민들이 모여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소추안 내용을 보면 헌법 1조를 포함한 헌법 위배 또 여야 간에 이견이 있었던 뇌물죄 또 세월호 7시간 동안 대통령이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내용이모두 담겼습니다.
일단 오늘 아침 새누리당 비주류 측의 마지막 회동에 33명이 참석하면서 사실상 가결정족수가 확보됐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안윤학 기자와 표결 직전 정치권의 긴박한 움직임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 본회의, 어떻게 진행되나요?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이 새누리당 비박계다, 이렇게 볼 수 있겠는데 비박계들의 움직임 정리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마침 비주류 중심의 비상시국위원회 회의가 있었습니다.
탄핵안 표결 전 마지막 회의였는데요.
오늘 회의는 탄핵 가결 대오를 점검하기 위한 마지막 회의라고 풀이됩니다.
참석자는 33명이었습니다.
오늘 참석자수를 토대로 본회의 표결수를 단순 예상하면 야권의 172명에다가 33명, 그러니까 205명 가결정족수를 넘어서게 됩니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모임 불참자 중 공개찬성 입장을 밝힌 새누리당 의원 10명을 더하기도 합니다.
회의 뒤 브리핑에서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확실하게 의결정족수를 넘길 만한 표를 확보했다, 오늘 가결될 것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만 재미있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야당 일부에서 정략적으로 부결을 시키리라는 첩보를 들었다는 겁니다.
야당이 오늘 일부러 탄핵안을 부결시킨 뒤 정국의 주도권을 쥐고 임시회의를 열어 다시 발의, 상정하는 방안이 첩보로 입수되었다는 겁니다.
이럴 경우 새누리당 비주류 측이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게 돼 있습니다.
비주류 일부 의원들이 이렇기 때문에 찬성 입증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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