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명절에 운전하신 분들은 주유소 많이 찾으셨을 텐데요.
예전보다 주유소 찾는 데 오래 걸리진 않으셨나요?
전기차 보급 확대와 알뜰 주유소에 밀리며 국내 정유사가 운영하는 주유소는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지난 2021년, 만 곳 아래로 내려가며 현재 9천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올해에만 지난 7월까지 129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칼텍스가 64곳, SK에너지가 주유소 53곳으로 다른 업체에 비해 감소 폭이 컸습니다.
반면 알뜰주유소는 올해 들어 1곳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
알뜰주유소는 대형 정유사의 독과점을 막고 안정적인 가격으로 기름을 공급하기 위해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와 농협경제지주, 한국도로공사 3곳이 관리합니다.
그런데 알뜰주유소도 고속도로에서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변 주유소와 가격 비교가 쉽지 않고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걸 악용한 것입니다.
YTN 장원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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