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권준수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박원갑 KB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은행권이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지만, 부동산 매수 심리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다음 달 추가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는데요. 어떠한 내용이 담길지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 전문위원과 전망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이제 한 달 만에 5조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살아났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박원갑]
네, 아마 시장을 보는 여러 가지 척도가 있는데요. 거래량에서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거래가 늘어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대출도 늘어난다는 거죠. 집값이 비싸니까 어차피 집을 사려면 대출을 내야 되니까요. 실제로 거래량을 보니까 지금 6월 거래량까지 집계가 되고 있거든요. 이달 말까지 아마 집계가 될 텐데 서울 아파트가 7300건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보니까 1만 3000건 정도가 넘었는데 2006년부터 작년까지 역대 평균을 보면 월 거래량입니다. 서울이 6040건이죠. 7300건이니까 훨씬 넘었다고 보면 되고 경기도도 한 1만 2000건 정도가 됩니다. 그러니까 1000건 이상 넘었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특히 서울이 지난주에 주간 상승률을 보면 0.3%잖아요. 굉장히 높은 겁니다. 연간 52주잖아요. 곱하기 52만 해봐도 15%를 넘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지역들이 이렇게 살아나고 있는 건가요?
[박원갑]
서울하고 그다음에 경기, 인천 쪽이 활발하게 거래가 되고, 지방은 많은 보도를 통해서 들으셨겠지만 안 좋습니다. 지난해 오른 데도 없고요. 올 상반기 동안에 오른 데도 거의 강원도라든지 일부 지역에 불과하고요. 거의 다 계속해서 조정을 받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 지금 시장을 어떻게 보면 이중 양긍화라고도 볼 수 있지만 삼중 양극화라고도 얘기하거든요. 다세대, 다가구는 서울 지역에서도 거래가 많지 않고 가격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문제는 뭐냐 하면 바로 지금 수도권에 있는 아파트의 문제다, 이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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