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인 푸틴의 두 딸, 공개석상에 등장…후계 작업?
공개 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딸이 지난 5∼8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한 국제포럼의 연사로 나섰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소아내분비학 전문가인 큰딸 마리아 보론초바는 생명공학 혁신 등을 주제로 연설했고, 러시아군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진 작은 딸 카테리나 티호노바는 군산복합체의 기술주권 문제에 대해 영상 강연을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 부인 사이에 두 명의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두 사람을 친딸이라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습니다.
외신들은 두 딸이 최근 몇 년간 포럼 등을 통해 점점 더 공개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강재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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