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운 쫓는 부적 찍기…국립민속박물관 단오 행사 풍성
[앵커]
내일(10일)은 우리나라 전통 명절 중 하나인 단오입니다.
파주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 나와 있습니다.
바로 내일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단오인데요.
이곳에서는 단옷날 풍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한창입니다.
단오는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인식돼 예로부터 큰 명절로 여겨왔는데요.
잡귀를 물리치거나 복을 기원하는 풍속이 많이 행해졌습니다.
보통 많이 알고 계시는 단오 풍습으로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단오 풍경 밑그림을 알록달록 색칠해 나만의 단오 부채도 만들어볼 수 있고요.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부적 찍기도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은 잔뜩 신이 난 모습으로 특별한 체험을 즐기고 있는 모습인데요.
종이 공예를 활용해 궁궁이 풀 머리 장식도 만들어 보고요.
부모님 손을 잡고 단오 풍습을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모여봐요! 단오 잔치'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늘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이곳에 오셔서 예로부터 단오에 즐겼던 다양한 세시 풍속을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세완]
(이민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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